[경이신문] 함양군은 6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감사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재)함양군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2024학년도 고교 성적 우수 장학생 등 5건의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했다.

(재)함양군장학회는 2022년부터 재단법인 전환을 추진하여 2024년 11월 출범하였으며 (사)함양군장학회를 이어서 이번 장학생 선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더욱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방침을 세우고 획기적인 지역인재 발굴 및 교육여건 개선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을 하였다.

진병영 이사장은 “함양군 장학회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주시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올해 한달 간 만에 1억 4,9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지역사회의 뜨거운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장학금은 고등학교 성적우수 학생 100명에게 5,500만 원, 고등학교 우수졸업생 13명에게 2,000만 원, 고등학교 모의고사 우수 학생 39명에게 600만 원, 중학교 성적향상 학생 20명 600만 원, 체육특기생 1명 70만 원 등 모두 173명에게 8,77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