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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함께 장애인의 일상을 행복하게” 경남도, 경남 장애인 오페라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이신문] 경상남도는 10일 11:00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사)경남오페라단, (사)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경남 장애인 오페라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경남오페라단 이용순 이사장,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강용순 회장이 참석하여 생소할 수 있는 오페라의 매력을 장애인들도 함께 알아갈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경남도 복지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의 세부사업인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했다. 복지브랜드 사업은 장애인 관광 활성화 사업인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과 올해 신규 추진하는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참여기회 확대와 향유권 증진 사업인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에 따라 지난 4월 25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주최 (사)경남오페라단)’에 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하여 20여 명이 관람하고 호평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생각지도 못한 예술공연 초대를 받고 놀랐다. 오페라는 다소 생소했으나, 관람하고 나니 내 삶이 한층 충만해진 느낌이 든다. 앞으로는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며 관람평을 남긴 바 있다. (사)경남오페라단 이용순 이사장은 “경상남도의 장애인 복지 정책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장애인이 누구나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협업으로 이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 내용은 공연관람자 확정․대도민 홍보 등 사업 총괄관리(경남도), 연간 공연 일정 기획, 티켓 안내․배부(경남오페라단) 및 장애인의 쾌적한 공연 관람 지원, 공연관람자 수요조사, 공연관람 지원(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사)경남오페라단은 매년 연 4회 정도 정기 공연을 개최하며, 협약에 따라 도내 등록 장애인과 가족은 정기 공연이 있을 시 (사)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신청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경남도는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차별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민관의 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남오페라단은 1999년 창단 이래 매년 오페라와 다양한 기획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경남도의 민간오페라단이다. 2013년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제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매년 3월 신춘가곡제, 4월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10월 창단기념 오페라, 11월 이수인 가곡의 밤을 공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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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4년 대구교육기자단 발대식 개최
[경이신문]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윤재호홀에서‘2024년 대구교육기자단 위촉장 수여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교육기자단은 ▲제4기 대구교육학생기자단 203명, ▲제13기 대구교육사랑기자단 30명 등 총 233명으로 구성됐다. 대구교육기자단은 IB 프로그램, 마음교육, 미래학교 등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교육정책 소개와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육활동 이야기를 취재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이다. 이날 발대식은 기자단 및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하는 현장 공연형 행사로 진행된다. 교육감이 기자단 대표에게 위촉장과 기자증, 모자를 수여한 후 ▲국내 최초 쇼 콰이어(show choir) 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교육감과 기자단이 함께 대화의 시간을 통해 대구교육정책과 기자단 활동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기자단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펼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대구교육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다양한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알려 대구교육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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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양준모 부산시의원,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발의로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
- [경이신문]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월 7일에 열린 제326회 임시회에서 양준모 의원(국민의힘, 영도구2)이 발의한'부산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일부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중 하나는 10년 이상 20년 미만 재직자의 장기재직휴가를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경력 중기에 해당하는 공무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업무 과중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준모 의원은 "장기간 헌신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공정한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학습휴가를 기존 4일에서 6일로 확대하고, 학교 근무자의 경우 휴가 사용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 이는 공무원들이 자기 계발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로,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이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양준모 의원은 "공무원의 근무 환경이 개선될 때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행정 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보다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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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 양준모 부산시의원,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발의로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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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박차... 도민 체감형 변화 추진
- [경이신문] 경상남도는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운영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유사·중복 기능 통합, 운영체계 개선, 조례·규칙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위탁사업에 대해서는 재정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공공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경영 개선을 넘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어내며, 도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상남도는 공공기관 경영혁신과 함께, 도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25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강화, 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의 참여 대상 확대, 경남관광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 디지털 대전환 시대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이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형 평생교육 바우처’ 도입으로 전 연령층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통합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입장에서는 각각의 공공기관이 곧 경상남도”라며, “모든 업무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도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질적인 변화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도에서는 공공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에 앞장서는 기관에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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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박차... 도민 체감형 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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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 [경이신문]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6일 오후 5시 MBC컨벤션 진주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 어린이집 원장 등 2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 심의를 했고, 2부는 진주시복지재단에 삼백만원 성금을 기탁하는 행사로 시작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영유아보육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연합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임기만료로 이임하는 박미란 회장은 “2년의 재임기간 동안 보육교직원의 복지증진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다함께 힘써주신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숙경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신임회장은 “우리 보육인들이 앞장서서 소외된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세심한 보살핌과 올바른 가치관 교육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한 진주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임하는 제11대 어린이집연합회 박미란 회장에게 보육교직원의 권익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고, 보육교직원들은 보람되고, 아이들은 행복하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진주를 만들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장애아동 캠프 지원, 아동극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지방보조사업을 추진하여 보육사업에 힘쓰는 한편 보육교직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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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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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 전문가 초청강의
- [경이신문] 거창사건사업소는 지난 4일, 산림청에서 주최한 무궁화명소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동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론 및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의 신한나 농학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약 3시간 동안 무궁화의 전반적인 관리 요령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의는 무궁화 역사, 생태, 형태, 품종, 수형에 관한 특성 등에 관해 자세한 이론강의와 무궁화동산 현장 실습 강의를 진행하며 공원 관리자가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명소로 지정된 추모공원의 무궁화를 잘 정비하고 경관성을 높여 특화된 추모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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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 전문가 초청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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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아라가야 토기 연구에 획기적인 유물 출토
- [경이신문] 함안군과 (재)해동문화유산연구원에서는 국가유산청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 진입로 개선공사 부지 내 발굴조사’에서 4세기 말 부터 5세기 초 아라가야 토기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출토된 토기는 26점으로 길이 3.1m 폭 1.6m로 대형목곽묘의 유물부장공간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확인됐으며, 토기의 종류는 그릇받침 8점, 항아리 14점, 뚜껑 2점, 굽다리접시 1점, 큰항아리 1점이다. 함안군에서는 지난 1월 말 발굴조사 관계자, 가야토기 전문가 3명과 함께 자문회의를 실시해 유물을 실견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의 성격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날 자문회의에 참석한 가야토기 전문가는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는 4세기 후반의 양식적‧기술적 속성을 지닌 노형기대, 승문계 타날호, 뚜껑 등이 확인되며, 5세기 아라가야 양식 토기가 정형화되기 이전의 발형기대, 장경호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4세기 말 부터 5세기 초의 유물이 동시에 출토되는 사례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아라가야 토기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안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토기요지 사적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라가야 토기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출토되어 발굴조사 성과에 기대가 크다”며 “군에서는 이달 중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유물부장공간 주변부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해 유구의 정확한 성격을 밝힐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조사성과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 및 현장공개회를 실시해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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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아라가야 토기 연구에 획기적인 유물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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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조선업 상생협력 모델 구축...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
- [경이신문] 박완수 도지사가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및 기업간담회’에서 대형 조선소의 수주 호황이 중소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 “오랜 불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 조선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조선소와 중소 협력사 간 상생 문화가 조선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의 신규사업인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협약서에는 조선소-협력사-유관기관-경상남도 간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기술지원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은 조선소 사외협력사의 노후 생산장비 교체 및 경영혁신 컨설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형 조선소의 자금 매칭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최근 대형 조선소들은 3~4년 치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달성하는 등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협력사들은 노후 장비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하청 물량 감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선소 협력사 및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업애로와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조선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존재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는 자동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사들과 기술을 공유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은 “현재 미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진행 중인데 중소 조선소와의 협력 클러스터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동용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은 “장기간의 불황으로 인해 조선업 숙련자들의 이탈이 많았고, 협력사의 경영 상태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도와 관계 기관의 지원을 통해 협력사들도 경영 안정을 이루고 기술력을 확보해 조선산업 회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광역비자 도입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 조선 협력 강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을 경남 조선해양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LNG운반선 이후 차세대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2025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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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조선업 상생협력 모델 구축... 중소 협력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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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학교·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참석
- [경이신문]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학교·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급식 관리에 대한 업무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 급식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위해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 표준 레시피 안내 등과 함께 급식종사자 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급식 운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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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학교·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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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교육혁신을 위한 혁신학과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 [경이신문] 경상국립대학교(GNU) 교육혁신처는 혁신학과의 교육혁신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과·부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학과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혁신학과 지원 사업’에 참여한 교수 및 조교와 교육혁신처 실무진 등 50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혁신학과로 선정된 17개 학과(부)·전공에서 1년 동안의 운영 내용, 과정 및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재경 교육혁신처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속에서 대학의 여러 장벽을 극복하고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전공의 벽을 넘어 개방과 융합 속에서 다양한 대안을 찾아나가기 위한 마중물로 기획된 것이 혁신학과 사업인 만큼 참여학과·전공 중심으로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에 시작한 ‘혁신학과 지원 사업'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학부(과) 특성에 맞는 자율적·주도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2024년 사업에서는 혁신학과로 선정된 17개 학부(과)·전공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혁신학과 지원 사업’을 재정비하여 전공교육 개선 및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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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교육혁신을 위한 혁신학과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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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2월 7일부터 실시
- [경이신문]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응답의무가 있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9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구·군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다. 대구시는 350여 명의 구·군 조사원들이 31만 5천여 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자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형태, 신규채용계획,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 12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자료는 종합분석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통계조사이다”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누리집 또는 080 콜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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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2월 7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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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경북기계금속고-(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
- [경이신문] 경북교육청은 7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경북기계금속고-대한민국 숙련기술인 총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신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과 유만준 대한민국명장회 명장(금형 부문), 정병진 명장(인쇄․출판 부문), 정한채 명장(정보처리 부문)이 참석해 숙련 기술인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조력 △숙련 기술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과 학생 진로 체험을 위한 참여 지원 △고교학점제 수강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밖 교육기관 지정 협력 △숙련 기술인 양성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지원 등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이 ‘명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숙련 기술인의 길을 안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명직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장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 광범위한 인프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창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교장은 “(사)대한민국숙련합술인총연합회 및 대한민국 명장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지정되어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명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기능․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과 기업체가 경북기계금속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경북교육청도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정주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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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경북기계금속고-(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