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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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평가 전국 최우수 센터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경이신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17개 센터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제주센터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중기부는 매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상으로 보육기업 성과, 투자 유치 실적, 혁신성, 기관운영의 우수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제주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대부분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아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지역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제주 최초의 모태펀드 사업인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35억원 규모로 결성했으며, 제주센터의 총운영자산(AUM)이 80.1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만 20억이 넘는 투자금을 집행해 제주의 투자생태계를 넓히는 데 앞장섰다. 제주센터 투자기업을 팁스(TIPS)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지난해까지 10개사를 추천했으며, 2년 연속 선정률 100%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팁스 R&D 지원금 78억원을 확보했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로컬분야 연계사업을 수행해 주관/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비 135억원을 확보하고 2년 연속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를 배출해 기업가형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3년에는 귤메달(제주산 시트러스 연구/개발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2024년에는 와이제이컴퍼니(제주 농수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주 어묵 생산)가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제주센터는 지역에 맞는 오픈이노베이션 협업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유형의 스타트업 발굴-매칭-투자 연결했다. 대/중견기업의 수요과제에 적합한 스타트업 8개사를 선정해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통해 맞춤형 헙업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브자리와 섬유 재생 스타트업 제클린이 추진한 ‘헌 이불 순환경제 프로젝트’는 제주도, 한국환경공단, 제주시새활용센터 등이 참여해 침구류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제주센터는 전담 대기업인 카카오와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력을 이끌었다. 전국 2,467개 소상공인 팀의 디지털 판로를 지원하고 카카오 톡스토어 기획전을 지원해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파트너를 직접 찾아나서며 KOTRA, 오키나와 IT이노베이션센터, IMM 인베스트먼트, 한국벤처투자, 센츄리, 랜치마켓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지 플랫폼 입점과 엑스포 참가, 투자자 밋업데이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또한, 수도권과의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JOIN 2024, J-CONNECT DAY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추진하고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도 최우수 센터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제주센터는 중기부를 통해 기관운영을 위한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제주센터 이병선 대표는 "지역 규모와 인프라 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제주센터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혁신적 도전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선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육아휴직

광주광역시에선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육아휴직 [경이신문] 광주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 중인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KB금융그룹의 후원(사업비 10억원)으로 3개월~12세 자녀를 둔 지역 소상공인(사업주 및 종사자)에게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는 임신‧출산 대체인력비를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돌봄서비스 지원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자녀 기준 최대 360만원(월 60만원×6개월간) ▲2자녀 기준 최대 540만원(월 90만원×6개월간) 까지 지원한다. 이용자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긴급아이돌봄센터(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광주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복지제도가 미비한 1인 여성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임신과 출산 후 사업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비를 최대 300만원(월100만원, 최대 3개월간)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야간·주말 근무가 잦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상공인 가정의 현실을 반영, 일과 가정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원을 받은 한 반려동물 간식 제조업체 대표는 “혼자서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돌봄 선생님 덕분에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나는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 업계에서 활동 중인 또 다른 여성대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 덕분에 업무 효율이 높아졌고, 퇴근 후 아이와 온전히 시간을 보내 삶의 만족도가 커졌다”고 밝혔다. 신청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때까지 접수받는다. 필요 서류는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등본이며,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 소상공인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도민주권 실현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준비 착착

제주도청 [경이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사전준비가 필요한 과제를 전 공직사회가 하나되어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세부실행 과제 발굴, 조직진단 및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세부 실행과제를 실국과 행정시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조직, 청사, 자치법규 등 주요한 29개 과제를 발굴, 실행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기초자치단체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업무지침 마련, 제도개선 과제, 제주형 사무배분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총 119개의 과제를 세분화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실행과제별 매뉴얼 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중에는 행정시가 참여하는 실국별 협업 워크숍 등을 통해 추가 과제 발굴과 매뉴얼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전·후 준비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기초시 출범 즉시 정상적인 기능을 통해 기초시가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패러다임의‘제주형 기초자치단체’행정조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현 제주특별자치도 조직운영 전반을 진단하는'제주특별자치도 조직진단 연구용역'도 본격 추진된다. 용역은 5월 초 착수보고회를 갖고, 6월 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한 부서ㆍ개인별 직무조사와 진단 실시 및 8월 부서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각 부서가 수행하는 업무를 기능분류체계(BRM)에 따라 분류하고, 제주의 특수성이 반영된 제주형 사무배분과, 국가권한 이양사무에 대해 부서와 개인이 수행하는 세부 업무내용과 업무량 등을 상세히 조사하고 진단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10월 말까지 부서간 기능 재조정과 적정인력 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핵심 모형인 제주형 사무배분에 대한 기능분류를 통해 제주형 사무배분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입직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운영 주체로서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경과 △행정시 체제의 한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이해 및 추진 계획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달라지는 점 등을 공유하고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 이해도 제고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초자치단체 경험이 없는 MZ세대를 포함한 행정시 6급 이하 공무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여 분야별 실행과제를 발굴·점검·준비해 오고있다”며 “이제는 준비된 과제를 보다 촘촘히 매뉴얼화하여 자치권과 법인격을 갖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으로 도민들께 진정한 권리를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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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사회문제해결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회문제해결연구회 착수보고회 [경이신문]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대표 윤권근 의원)는 5월 2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2건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점검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13명의 시의원(대표 윤권근, 간사 정일균, 권기훈, 김대현, 김원규, 김정옥, 김태우, 박우근, 박종필, 이성오, 이태손, 조경구, 황순자)으로 결성된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보고는 정일균 의원(수성구1)이 대표 제안한 '시민인식에 기초한 고독사 방지 방안 연구'와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제안한 '대구시 직장어린이집 확충 방안 연구 : 대구광역시교육청을 중심으로' 등 총 2건이 진행됐으며, 보고회에는 각 연구를 맡은 ㈜데일리리서치와 (재)대구정책연구원 연구진 및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연구 주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구 방향, 수행 방법, 추후 일정 등을 보고했으며, 그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진 간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연구를 제안한 정일균 의원은 “고독사는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과 중장년층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의 특성과 생활 실태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고독사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연구를 제안한 김정옥 의원은 “직장어린이집이 갖는 다양한 장점과 정부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직장어린이집은 2023년 말 기준 45곳으로 비교적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교육청 본청과 초등학교 등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한 타 시도교육청 사례를 참고하여 직장어린이집 확충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연구단체 대표인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사회문제를 점검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대구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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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투·개표소 소방안전 강화

소방청 [경이신문] 소방청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유동순찰을 강화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철저한 점검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나성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평일 운영시간 확대

세종시 나성동도서관 어린이자료실 평일 운영시간 확대 [경이신문] 세종시립도서관 나성동도서관이 내달 3일부터 어린이 자료실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평일 오후 9시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평일 주간 시간대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이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동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야간 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을 오후 9시로 한정하지만, 평일 일반자료실 운영시간은 변동 없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일 저녁 시간 가족과 함께 책을 읽는 행복한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독서활동 증진과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시, 대설 특보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

충주시, 대설 특보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 [경이신문] 충주시는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도로 결빙과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설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8시 대설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이후 28일 새벽 1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하여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덤프트럭 제설차 33대와 굴삭기 23대를 포함한 총 56대의 제설 장비 를 투입해 주요 도로 38개 노선과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충주 지역과 각 읍면동 지역을 포함해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 구간에도 제설 장비를 투입 긴급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5개 읍면동의 공무원 및 필수인력을 동원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해 도로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 1,629t의 제설제를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살포해 도로와 골목길 결빙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골목길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설 및 도로 결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도로를 순찰하면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집 앞과 상가 앞 눈 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8일 오전 8시 기준 충주지역 적설량은 칠금동 19.2cm, 대소원면 17.4cm, 수안보 13.6cm로 각각 기록됐다.

제주도, 중장년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참여자 모집

제주도, 중장년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참여자 모집 [경이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장년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2월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사업은 중장년근로자 10만 원, 기업 12만 원, 제주도가 12만 원씩 매월 총 34만 원을 공동으로 적립해 5년 만기 시 참여근로자에게 2,040만의 공제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①기업은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②중장년근로자는 40세 이상 64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72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 말 기준 948명이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가입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5년 장기근속 재형저축의 만기가 도래하는 근로자 298명에게 2,040만원의 공제금과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중장년 근로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근로자는 기업에서 오래 일하고, 기업은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경제자유도시 비전으로 첨단로봇 혁신 허브로의 도약 준비

안산시, 경제자유도시 비전으로 첨단로봇 혁신 허브로의 도약 준비 [경이신문] 안산시가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달 안산시가 모든 제반 사항을 준비해 서류 제출을 마쳤고, 심사를 거친 뒤 올해 상반기 중 최종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결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안산 ASV지구’에 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의 결실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 안산사이언스밸리(이하 ASV) 일원과 사동 89블록 일부를 포함한 1.66㎢ 규모이며, 공식 명칭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이다.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안산 ASV지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새로운 글로벌 벨류체인으로서 동북아 중심지로 우뚝 선다는 계획이다. ▶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한 이유 글로벌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테크시티, 이스라엘 실리콘와디 등은 내로라하는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축된 대표적 산·학·연클러스터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창의적 환경과 핵심 인재 채용이 가능한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혁신 창업과 글로벌 투자를 지속해서 끌어낸 성공 사례이자, 외국기업·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제도에 있어 시사점이 크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경제자유구역은 국내 지역간의 경쟁이 아닌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평가받는다. 외국기업들이 선호하는 창의적 환경과 정주 인프라가 갖추어진 곳만이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다. 이런 점에서 ASV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제도와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다.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분원) ▲한국전기연구원(안산분원) 등 교육·연구기관과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LG이노텍 등 200여 개 중소 벤처기업들이 집적된 곳이다. 또한 석·박사급 2,000여 명을 포함한 4,000여 명의 우수인력이 근무하는 수도권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이자 혁신 기술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각 연구기관의 첨단로봇·스마트제조 부문이 집중돼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수도권 유일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첨단로봇 분야에 있어서는 연구, 교육, 사업화 등 관련 생태계를 구축, 독보적 입지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신규 개발 예정지는 안산시 시유지(89블록 북측 지구, 제2,3 취토장), 한양대 ERICA 대학 부지(캠퍼스혁신파크, 글로벌 R&D 타운)로만 구성돼 있어 토지수용 및 보상 절차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카카오데이터센터,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미국 반도체기업) 준공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기업 유치와 함께 ASV 지구를 연구개발(R&D)→사업화→ 딥테크(Deep Tech) 창업→투자유치(외국인투자법인)→글로벌 판로개척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가치사슬 설계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산·학·연클러스터를 첨단산업 중심의 신(新)혁신생태계로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시는 기술개발 중심의 강소연구개발특구(한양대 ERICA 등 ASV 일부 지역 지정)와 시너지를 창출해 ASV 일대를 창의와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양대ERICA, 경기테크노파크 등 12개 핵심기관들과 ‘ASV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이른바 에이아이-킹(AI-King, ASV Incubating Kingpin)-System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ASV 기관들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첨단산업 핵심 기업을 일컫는 킹핀(Kingpin)을 육성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ASV 지구는 기존 저밀도·제조시설 중심의 경제자유구역과는 차별화된 고밀도·R&D와 비즈니스 거점 중심의 특성을 갖춘 개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인 만큼 지방에서도 유치가 가능한 제조시설은 지양하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R&D 중심의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 유치에 기반을 둔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정신청 면적도 1.66㎢로 낮춰 지방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제3토취장은 ASV 지구의 앵커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의 성장과 편의를 책임질 행정·금융시설, ASV 기관 협업 공간, 창업지원 및 성장지원 등 AI-King System의 구체적 실체가 될 ‘글로벌 사이언스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로봇의 전후방 연계 사업인 AI, ICT, 반도체 분야 기업연구소와 관련 산업시설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토취장은 기업연구시설과 함께 외국인 기업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7월 하와이주 교육청과의 추천을 통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융합교육) 특화 학교인 IPA(Island Pacific Academy)를 유치한 바 있다. 시는 IPA와 ASV 지구 내 국책 연구기관들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핵심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포부다. 사동 89블록 북측 부지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복합상업·금융·기업 본사 등 ASV 지구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타워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산시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합 상업시설(테마파크, 복합상업지구 등)을 유치함으로써 ASV 지구를 핵심 경제자유구역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한양대 ERCA 부지의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와 글로벌 R&D타운은 이미 카카오데이터센터 운영, 인테그리스 R&D센터 준공 등 성공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산학연 혁신 HUB동,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로봇·AI 집적화 캠퍼스인 ‘RAITIC’(라이틱) 개발사업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강소연구특구의 인센티브에 더해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가 더해지면 글로벌 연구소와 첨단기술 선도기업 유치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4 로보월드 투자설명회’ 환영사에서 100여 명의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중심의 비즈니스 행정과 도시경영을 통해 미래 선도기업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겠다”라는 원칙을 천명한 바 있다. ASV 지구는 대학부지(임대), 시유지(매각, 임대)를 통해 저렴하고 다양한 입주 옵션(오피스 입주, 부지임대 및 매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앵커·강소·창업 기업들과 11개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총 227개 기업으로부터 선 투자수요를 확보 해놓은 상태다. 이는 기업 유치 면적 대비 207.2% 수준으로 ASV 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 ‘뉴시티 안산’의 마중물 기대 안산시는 1986년 시 승격을 이룬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중소 규모의 공업도시이자 자급 도시로 계획돼 급격한 도시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제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도시성장이 정체돼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향후 신안산선 개통 등 6도 6철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민선8기 이민근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자유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과거 안산의 한계를 극복한 ‘2035 뉴시티 안산’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첨단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 유치와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 지구를 성남의 판교, 화성의 동탄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안산시의 특화 지구로 선도 개발하고 그 성과를 마중물로 삼아, 도시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시립 마도작은도서관 근로자 맞춤 프로그램 운영

화성시립 마도작은도서관 근로자 맞춤 프로그램 운영 [경이신문] 화성시가 19일 화성시립 마도작은도서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In my heart garden, 내 마음의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책배달 배달ON서재 서비스’와 연계해 마련된 근로자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독서활동을 독려하고 이들의 타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기획됐다. 시는 이날 관내 기업인 ㈜성화에스티의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22명을 대상으로,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 도서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를 읽고 난 감상을 작은 정원으로 표현해보는 보는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오는 24일부터는 양감작은도서관이 관내 기업인 ㈜경동제약과 협업해 매달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월 24일 찾아가는 문화공연, 11월 24일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 12월 18일 찾아가는 문학속 레시피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윤정자 도서관정책과장은 “일터에서 휴식시간 및 퇴근 후 독서 생활의 편리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해, 기업과 근로자의 독서·문화 생활 향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책배달 배달ON서재 서비스’는 관내 기업과 협약을 맺고 근로자를 위한 도서를 기업에 매달 배달하는 도서관 서비스로, 2021년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 시립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15개 기업에 연간 5,000여 권의 도서를 특별대출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 성황리에 마쳐

고양시 일산동구,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 성황리에 마쳐 [경이신문]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17일, 일산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은 2022년부터 일산동구와 (사)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가 함께 디지털 기기를 다룰 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회차로 구성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에서는 회차별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스마트폰 기본(벨소리, 바탕화면 설정) ▲스마트폰 활용 방법(생활앱 설치 및 사용) ▲교육용 무인안내기(키오스크)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경로당 어르신은 “스마트폰ㆍ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의 기회를 준 일산동구청에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영남 일산동구청장은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에 많은 참여를 해주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주시에 전국 최대규모 액화 수소충전소 준공

청주시에 전국 최대규모 액화 수소충전소 준공 [경이신문] 청주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차 충전소가 건립됐다. 시는 17일 흥덕구 송절동 419-1 일원에서 송절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전소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정일봉 시 경제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와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소유섭 SK E·S 부사장,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김민호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 송절 액화수소 충전소는 SK플러그하이버스가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23년 8월부터 건립공사가 진행됐다. 올해 초 설비를 구축했으며, 시설 안정화를 위한 시험 운전을 마치고 올 9월 운영을 시작했다. 총사업비는 120억원(국비 70억, SK플러그하이버스 50억)이 투입됐다. 시설은 4톤 규모의 액화수소 저장탱크과 극저온 펌프, 충전 디스펜서 4기로 구성됐다. 설비 용량은 240kg/h로 시간당 12대, 하루 약 24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다. 수소버스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또한 해당 충전소는 청주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통근버스를 경유버스에서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액화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수소 상용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발맞춰 청주시의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 도시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송절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으로 청주시에는 총 6개의 수소충전소가 가동하게 됐다. 시는 현재까지 총 18대(시내버스 6대, 통근버스 12대)의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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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투·개표소 소방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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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온힘

[경이신문] 전라남도는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상반기에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난해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고 법안소위에 회부돼 2024년 연내 제정 로드맵상 11~12월 중 국회 입법공청회와 법안소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 등 여파로 법안심사 일정이 해를 넘기게 됐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안, ‘강원·전북 특별법’ 개정안 등 타 시·도 지역발전 특별법 역시 같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5년 상반기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통해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하고, 2026년 전라남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회 행안위, 법사위, 양당 지도부와의 면담 등을 통해 조속한 입법공청회 개최와 법안소위 심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 법안이 발의된 이후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감대 확산 등 초석을 마련했으며 국회, 시군, 도의회, 도민 등 모든 구성원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남 국회의원 10명이 함께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고, 11월에는 전남 국회의원 전원 공동 주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해 전국적인 공론화와 함께 국회,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10월에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11월에는 전남도의회에서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도의회와 22개 시군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30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시군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특별자치도의 설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를 확보하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대표로 전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발의됐다. 총 6편 10장 73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됐으며,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주요 특례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도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광역비자)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실질적 자치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이 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소멸 위기가 전 국가적 문제인 만큼 지역주도의 새로운 발전모델로서 전국적으로 적용·확산하는 선도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대구시, 청년이 모이는 활력 있는 도시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추진

[경이신문] 대구광역시는 1월 31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 및 ‘대구광역시 청년기본조례’에 의거, 위원장인 대구광역시장을 포함해 청년정책 관련 실·국장과 지역 청년, 청년정책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이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대구광역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청년정책 관련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매년 수립하는 ‘대구광역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집대성한 종합계획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정책분야로 나누며, 올해는 79개 세부사업, 1,691억 원 규모로 수립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3개 사업 증가(신규사업 22개 발굴), 3억 원의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지속되는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거나 줄이지 않겠다는 대구시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대구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TK신공항 건설,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년들이 모이는 활력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청년들의 정주 여건이 나아져 민선 8기 3년 만에 결혼적령기인 30~34세 청년인구 11,494명이 순유입 되는 등 대구가 청년이 모이는 활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구경북통합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청년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다시 혼인과 출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청년인구 증가세가 추세적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촘촘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 심의를 거친 ‘2025년 대구광역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1월 말 국무조정실에 제출해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그리고 대구시 청년정책이 ‘청년을 위한 정책’에서 ‘청년에 의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자유토론에서 나온 위원들의 제언은 향후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청년이 가진 꿈과 도전정신이 대한민국과 대구의 미래혁신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꿈과 도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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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투·개표소 소방안전 강화

[경이신문] 소방청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유동순찰을 강화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철저한 점검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전북도의원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해야

[경이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은 17일 열린 도의회 제4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메인 센터로 지어진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를 얼마 전 정책연구를 통해 설립 필요성이 제기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먼저 김 의원은 “총 450억 원가량을 투입해 건립한 리더센터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지금까지도 확정하지 못했다”면서 연간 운영비만 약 23억 원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전북자치도의 재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얼마 전 정책연구를 통해 국제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담기관(가칭 ‘전북국제교육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는데, 도청과 도교육청이 이 결과에 기반해 리더센터를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정 목적의 청소년 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청소년 특화시설인 리더센터를 도교육청의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한다면, 도청과 도교육청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특히 김 의원은 건물을 신축하는 데 들어가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들어설 새만금국제공항과 내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동서도로 등 인프라까지 고려하면 입지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리더센터를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도교육청에게도 매우 이득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리더센터를 도교육청의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선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위탁관리운영의 전제조건이라 할 세계스카우트센터가 유치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위탁과 관련해 명확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의 관계가 그것이다. 김 의원은 “도청은 도교육청이 리더센터를 국제교육원으로 활용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속히 한국연맹과의 관계를 깔끔하게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마지막으로 “리더센터가 잼버리 실패의 상징으로 남을지, 전북자치도의 협치와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도청과 도교육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회, 언론‧도민 소통 강화 위한 의정홍보 아카데미 개최

[경이신문] 충남도의회는 의정 홍보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도의회는 17일 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의정홍보 아카데미’를 열고, 공직선거법 및 SNS 홍보전략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1부 공직선거법 교육은 충남선관위 이용선 지도담당관이 의정 홍보 업무 지원시 '공직선거법' 등 법규 위반을 방지하기 위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봉덕 교수가 뉴미디어를 활용한 의정홍보 확대를 위한 SNS 홍보전략 및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충남도의회 지역민원상담소 상담관들도 함께 참석했다. 도의회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도내 18개소에 지역민원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관들은 상담소 운영에 필요한 법규를 숙지하기 위해 이번 홍보아카데미에 참석했다. 고효열 의회사무처장은 “의정활동의 결실을 도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홍보 활동에서 법규를 준수하고, SNS를 통한 홍보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오늘 교육이 도민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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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김우석, 소년美 한껏 담은 강우빈 役 첫 스틸 공개!

[경이신문] ‘0교시는 인싸타임’이 본투비 슈퍼스타 모먼트를 장착한 김우석의 훈훈한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첫 공개될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기획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극본 고이찬/ 연출 배하늘)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김우석은 극 중 ‘인싸 중에 인싸’이자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 강우빈 역을 맡았다. 우빈은 잘생긴 외모에 키는 물론, 공부까지 잘하는 본투비 슈퍼스타 이미지가 탑재되어 있는 인물이지만,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을 품고 있다. 18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강우빈으로 변신한 김우석의 눈부신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교복을 찰떡 소화한 그는 아이돌 연습생을 방불케 하는 면모로 만화에서 튀어나온 비주얼을 뿜어낸다. 슬며시 웃는 김우석의 미소는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자동 승천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체육복을 입고 있는 김우석은 교복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댕댕미를 발산, 운동까지 잘하는 완벽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스틸만으로도 그의 인싸 면모가 고스란히 엿보여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김우석은 변화무쌍한 강우빈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토리를 함께 이끌어갈 강나언(김지은 역), 최건(이동민 역), 손동표(모봉구 역), 한채린(민설희 역)과의 케미 또한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첫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tving, wavve, watcha)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살림남' 박서진, 연말 콘서트 위한 팝송 연습 돌입! '트로트 신동' 박성온 지원 사격

[경이신문] 오는 19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팝송 도전기가 그려진다. 연말 콘서트에서 팝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인 박서진을 돕기 위해 15세 트로트 신동 박성온이 남매의 집에 방문한다.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가장 아끼는 후배로 박성온을 꼽은 적이 있어 나이 차를 뛰어넘는 그들의 우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박성온은 박서진의 동생 효정과 닮은꼴 비주얼로 눈길을 모은다. 박성온이 등장하자마자 박서진은 "효정은 삼뚱(삼천포 뚱보), 박성온은 울뚱(울산 뚱보)"이라며 서로를 소개하고, 두 사람은 외모부터 착장까지 친남매 같은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닮은꼴 두 사람의 만남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박성온 또한 "효정누나가 내 친형보다 나랑 더 닮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는 후문. 계속해서 90년대생인 박서진 남매와 2010년생인 박성온 사이 격세지감이 극명한 '라떼 토크'가 이어진다. "반에서 몇 등 하냐"라는 박서진의 물음에 박성온은 "요새는 등수가 안 나온다. 본인 성적만 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대화를 할수록 세대 차이를 느낀 박서진 남매는 "우리는 화장실도 재래식이었다" "동네에 우물도 있었다" 등 삼천포에서 경험한 학창 시절을 이야기하고, 박성온은 "아무리 들어도 거짓말 같다. 고조선 사람이냐"고 펄쩍 뛰어 웃음을 안긴다. 이때 MC 은지원은 자신보다 세 살 많은 방송인 이수근을 언급하며 "이수근은 짚신 신고 책보를 메고 다녔다더라"고 증언해 놀라움을 더한다. 이후 박서진은 본격적으로 비틀스의 명곡 'Let It Be(렛 잇 비)'를 선택해 팝송 연습을 시작한다. 이때 박서진은 "'Let It Be'는 너무 쉬운 것 같다. 영어가 더 유창해 보이는 팝송을 하고 싶다"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이고, 박성온은 "그게 형의 문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의기양양하던 박서진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영어 발음에 첫 소절부터 난항을 겪고 효정의 앞에서 점점 작아져만 가는데, 무사히 팝송 연습을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모두를 놀라게 한 박서진의 팝송 실력은 19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정숙한 세일즈’ 연우진, “반드시 찾아낼 겁니다” 비밀리에 마을 주민들 신상 캐고 있는 이유는?

[경이신문] JTBC ‘정숙한 세일즈’의 연우진이 흩뿌린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가 단 2회만에 미스터리한 장치를 심으며 다음 이야기의 시청을 견인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은 바로 서울에서 온 수상한 형사 김도현(연우진)이다. 그의 어떤 점들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지, 의문의 종적을 파헤쳐봤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뚜껑 없는 지프차를 타고 시골 마을 금제에 화려하게 등장한 도현. 양복을 입고 다방밖에 없는 금제에서 ‘커피숍’을 찾는 그는 여러모로 시골 마을과는 동 떨어진 인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도현은 고등학교 때까지 미국에서 자랐고, 한국 경찰대를 거쳐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금제경찰서 반장 서현식(서현철)도 “이런 시골에 남기는 너무 큰 그릇”이라며 서울 형사 도현이 금제에 내려온 것에 의문을 가졌다. 그러자 “그냥 살기 좋아 보여서요”라고 둘러댄 도현에게는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는 듯 보였다. 그의 수상한 면모는 집을 구하는 장면에서도 드러났다. 금제의 조감도를 유심히 살펴보던 도현은 복덕방 사장 허영자(정영주)를 찾아 주변에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 창고나 지하실이 딸려 있는 집을 보여달라 요구했다. 이에 영자가 보여준 집은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주택이었다. 경찰서가 있는 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외진 곳이라는 점이 단점이긴 했지만, 도현은 그 점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그 이유는 “두루 살펴보기 좋다”는 점과 “(금제에서) 얼마나 지낼 지 모른다”는 것. 그러면서 마을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선 의중을 알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마치 원하는 것만 얻는다면 당장이라도 떠날 듯한 도현이 대체 금제에서 살펴보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 대목이었다. 지난 2회 방송의 에필로그는 이러한 도현의 미스터리를 한층 더 증폭시켰다. 그의 집 지하실에 그동안 수집한 마을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빼곡했기 때문. 이름부터 생년월일, 혈액형, 자녀 유무, 종교, 직업까지 샅샅이 조사한 거대한 금제 마을 조직도만해도 수상한데, 영어를 쓰는 누군가와 통화하며 “조금만 더 조사하면 됩니다. 반드시 찾아낼 겁니다”라는 도현은 더욱 미심쩍었다. 과연 마을 사람들의 신상을 몰래 캐고 있는 형사 도현이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레이더가 가열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우진은 “도현이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가 ‘방판 씨스터즈’와 어울리면서 드라마의 주제와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 그 부분들은 제가 이 네 인물을 관찰하면서 시작된다”라는 힌트를 투척한 바. 마을 주민들을 관찰하며 미스터리에 중심에 서 있는 그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 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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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더영, 11월 데뷔 1주년 기념 콘서트 'DREAM IT' 개최 확정!

[경이신문] '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데뷔 1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한다.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오는 11월 10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콘서트 1ST ANNIVERSARY CONCERT 'DREAM IT(드림 잇)'을 개최한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SF영화를 연상케 하는 무드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치더영 또한 우주를 닮은 공간 속에 녹아들어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DREAM IT'은 차세대 밴드계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할 캐치더영이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다. 캐치더영은 지난 8월 발매된 첫 싱글 'Dream It'과 동명의 공연 타이틀을 내세우고, 캐치더영만의 귀엽고 엉뚱한 상상을 담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캐치더영은 지난해 11월 '완성형 밴드'의 새 계보를 써내려 가겠다는 각오와 함께 첫 번째 미니앨범 'Fragments of Youth(프래그먼츠 오브 유스)'로 데뷔했다. 이후 화려한 스킬의 풀밴드 퍼포먼스와 뚜렷한 색채를 지닌 음악, 전 세대를 아우르는 노랫말로 '완성형 밴드'의 면모를 보여주며 밴드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데뷔 9개월 만에 대한민국 대표 록 페스티벌 '2024 인천 펜타포트'를 비롯해 'JUMF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등 굵직한 공연에 잇달아 출연하며 탈신인급 행보를 보여줬다. 데뷔 후 1년 동안 총 세 개의 앨범 발매와 함께 각종 음악방송 및 페스티벌 출연, 단독 공연까지 쾌속 질주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캐치더영이 데뷔 1주년을 팬들과 어떻게 장식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캐치더영이 데뷔 1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할 1ST ANNIVERSARY CONCERT 'DREAM IT'의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처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산울림부터 박진영의 곡까지 전 세대 취향 저격! 이유 있는 흥행!

[경이신문]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청춘의 풋풋함이 넘쳐나는 무대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시청률 3.6%, 분당 최고는 4.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 포함 드라마를 제외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MC 전현무가 함께한 페퍼톤스의 아주 특별한 축하공연 '행운을 빌어요'로 문을 열었다.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1:1 매치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더욱 강력한 다크호스들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조는 '헤비급 소리통 매치'로 '반전 미성' 연세대 강건희, '포스트 허각' 서경대 이민우가 맞붙었다. 박선주의 '귀로(나얼 ver.)'를 부른 강건희는 독학만으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부른 이민우는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완성형'이라는 극찬을 이끌었다. 또 대기실에서는 "경쟁자가 아닌 스승으로 모셔야 할 각"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민우는 8표 만점으로 합격했고, 강건희는 2표를 받아 불합격했다. 2조 '너 내 동료가 돼라!'는 '리더의 픽' 동서울대 여리밴드, '인디씬의 슈퍼 루키' 호원대+동아방송대 양치기소년단이 '산울림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여리밴드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양치기소년단은 '개구쟁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이게 바로 MZ의 그런지이며 사이키델릭이다", "아마추어라고 할 수가 없을 정도다"라는 최고의 평가와 함께 두 팀 모두 8표 만점을 받았다. 3조는 'GET A GUITAR'라는 매치 타이틀로 '계절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호원대 박솔, '자연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백석예대 이재엽이 승부를 펼쳤다. 박솔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미며, 참가한 보컬들 중 '탑 티어'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영남의 '딜라일라'로 심사위원들의 '싱어롱 사태'를 불러일으킨 이재엽은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형의 가창자, 지어내지 않는 감동이 있었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두 사람은 나란히 7표를 얻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4조는 '밴드의 얼굴은 보컬'이라는 타이틀로 '로운 닮은 꽃보컬'을 보유한 서울예대 네이비치킨스튜, '터프한 시크 미남'의 중부대 칵투스가 등장해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홀렸다.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로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무대를 완성한 네이비치킨스튜는 멤버들 간의 '꿀조합'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마야의 '진달래꽃'을 선곡한 칵투스는 보컬 황성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네이비치킨스튜는 8표 만점, 칵투스는 7표로 합격했다. 5조 '나랑 밴드할래?'는 서울예대 선후배 밴드 유고, 월피가 '서울예대 빅매치'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고는 신해철의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를, 월피는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로 자신들만의 개성을 발산했다. 그러나 유고는 "너무 보컬을 배려한 연주", 월피는 "보컬을 고려하지 않은 연주"라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유고는 5표로 합격, 월피는 2표를 받아 불합격했다. 6조 '놀 줄 아는 학생들'은 '허스키 여대생' 동덕여대 대학원 이동현, '가야금 병창 전공' 한양대 대학원 지유진이 '동서양의 대결'과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동현이 열창한 옥슨80의 '불놀이야' 무대는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대학가요제라고 대학교 교수님이 나온 수준"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25현 가야금과 함께 안예은의 '상사화'를 선보인 지유진은 국악의 아름다움을 일깨웠다는 평가와 더불어, 원곡자도 굉장히 고마워할 무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유진은 8표 만점, 이동현은 7표로 합격했다. 마지막 7조 '생계 유지'는 밴드로 성공하겠다는 원대한 출사표와 함께 호원대 이피, 경희대 더티슈가 '전공자 VS 비전공자 매치'를 선보였다. 이피는 김광석의 '기다려줘'로 압도적인 보컬 역량을 과시했다. 박진영의 'Honey'로 무대에 오른 더티슈는 보컬과 기타리스트의 '깔롱진' 표현력으로 재기발랄한 무대를 완성했다. 더티슈는 6표로 합격, 이피는 4표를 받아 아쉽게 불합격했다. 다음 주에는 연이은 '찐실력자'들의 등장으로 감탄이 터져나온 가운데, 치열했던 1라운드를 뒤로하고 새롭게 등장한 2라운드의 미션이 공개된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장근석, 리얼리티 서바이벌 'Re:BORN' 만능 MC로 맹활약! 아시아 팬心 제대로 사로잡았다!

[경이신문] 배우 장근석이 일본에서 ‘아시아 프린스’의 위상을 제대로 떨치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9월 27일(금) 일본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에서 첫 방송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Re:BORN(리본)’에서 MC로 맹활약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장근석이 출연하는 리본은 K-POP 보이그룹이 일본 데뷔를 걸고 경쟁을 벌이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근석은 본격 방송을 앞두고 “밝게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게 저라면 해볼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가장 먼저 준비가 되어 있고 가장 밝은 빛을 내뿜을 수 있는 친구들에게 도와줄 수 있는 게 있다면 얼마든지 최선을 다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만찢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그는 가수들의 열혈한 환호를 받았고, 차분하게 경연방식을 소개하며 진행을 이어갔다. 그는 안정적인 발성과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무게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각 그룹들이 무대를 하기 전과 후에 차분하게 인터뷰를 이어가며 긴장감을 덜어주기도 했다. 특히 다이몬(DXMON)의 무대를 본 장근석은 “더 미칠 놈들이 탄생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무대에 내려와서도 “잘했어. 오히려 너희가 나를 무대에서 더 갖고 놀아”라면서 지원사격을 자처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3회에서 BXB(비엑스비)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신유미가 남친의 정석 4명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멤버들 곁으로 다가가 “남친의 정석 다섯 명 아닙니까?”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장근석은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센스 있는 진행 실력으로 서바이벌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는 어떤 쫄깃한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출연자들과의 케미는 어떻게 그려질지 그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Re:BORN’은 매주 금요일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 아베마 TV에서 만날 수 있으며, 토요일 rebornboys_official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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